벤자민버튼1 거꾸로 흐르는 삶, 앞으로 사는 용기|〈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8)> 리뷰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2008년에 개봉한 판타지 드라마 영화다. 영화를 끝까지 보지 않은 사람은 단순히 노인으로 태어나 시간이 거꾸로 가는 남자의 아야기라고 알겠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삶의 유한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인생은 분으로 재지 않는다. 순간으로 재는 것이다영화는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강타하던 시점으로 시작한다. 병상에 누운 데이지(케이트 블란쳇)는 죽음을 앞두고 딸 캐롤라인에게 한 남자의 일기를 읽어 달라고 부탁한다. 그 일기의 주인공이 바로 벤자민 버튼이다.벤자민은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 노인의 외모와 신체 조건으로 .. 2025.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