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레너1 컨택트(2016) 영화 리뷰 <외계 언어로 배운 인간의 감정> 《컨택트》는 외계 존재와의 조우라는 익숙한 SF 설정을 빌려,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묻는 영화다. 이 작품은 침공도, 영웅적인 전투도 서두르지 않는다. 대신 언어와 시간, 선택과 기억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차분히 쌓아 올리며 보는 이를 이야기의 중심으로 끌어당긴다. 스크린을 채우는 것은 거대한 우주선보다도, 마주하는 인간의 시선과 감정에 집중한다. 이해하려는 태도 하나가 세상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개봉연도: 2016감독: 드니 빌뇌브장르: SF, 드라마출연: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평점: 메타크리틱 81점 / 로튼토마토 신선도 94%언어가 시간을 건너는 순간 전 세계 곳곳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우주선이 출현한다. 미국 몬태나의 들판에.. 2025.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