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 디샤넬1 누군가의 뭔가가 된다는 것, 로맨스에 대한 재해석 500일의 썸머(2009) 영화 리뷰 처음부터 “이건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말해버리는 로맨스가 있다. 《500일의 썸머》는 연애의 흥망성쇠를 한 줄로 요약하지 않는다. 대신 기억의 편집 방식 그대로, 어떤 날은 과장되게 반짝이고 어떤 날은 유난히 쿨하게 식어버리는 장면들을 날짜로 쪼개서 펼쳐놓는다. 그래서 이 영화는 이별담이라기보다 한 사람이 스스로 만들어낸 서사와, 그 서사가 무너지는 순간을 관찰하는 기록에 가깝다. 보고 나면 상대를 탓하기보다, 내가 무엇을 보고 싶어 했는지부터 떠올리게 된다.개봉: 2009감독: 마크 웹장르: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출연: 조셉 고든 레빗, 주이 디샤넬평점: 메타크리틱 76점 / 로튼토마토 신선도 86%기억은 순서대로 오지 않는다 카드 문구를 쓰는 남자 톰은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단어를 쉽게 믿는.. 2026.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