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 주연 아메리칸 싸이코(2000) 영화 리뷰
아침에는 스킨케어 루틴을 점검하고, 점심에는 예약이 가장 어려운 레스토랑을 말하며, 밤에는 ‘나’라는 껍데기를 벗는다. 《아메리칸 싸이코》는 살인의 영화라기보다, 성공의 표정을 한 공허가 사람을 어디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블랙코미디다. 더 무서운 건 칼이 아니라, 그 칼을 든 사람이 너무도 멀쩡해 보인다는 사실이다.개봉: 2000감독: 메리 해런(Mary Harron)장르: 블랙코미디, 스릴러, 호러출연: 크리스찬 베일, 윌렘 대포, 재러드 레토, 리즈 위더스푼, 클로이 세비니평점: 메타크리틱 64점 / 로튼토마토 신선도 69%완벽한 루틴, 완벽한 공허 1980년대 맨해튼. 투자은행 임원 패트릭 베이트먼은 겉으로는 누구보다 정상에 가깝다. 비싼 수트, 고급 식당, 깔끔한 매너, 그리고 아침마다..
2026.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