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1995) 영화 정보 | 평점 | 결말 | 리뷰
감독: 데이비드 핀처장르: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출연: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기네스 팰트로평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83%, 메타크리틱 65점 《세븐》은 인간의 본성 깊숙이 숨겨진 악과 그에 대한 심판을 다룬 잔혹한 범죄 스릴러다. 비 내리는 도시를 배경으로 ‘7개의 대죄(Seven Deadly Sins)’를 모티브로 한 살인 사건을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어두운 미학이 정점에 이른 작품이다. 탐욕, 나태, 폭식, 색욕, 교만, 질투, 분노라는 인간의 죄를 하나씩 구현한 살인사건은 종교적이면서도 철학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결말부의 충격적인 반전은 단순한 범죄 스릴러의 틀을 넘어, 인간이 악을 마주했을 때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세븐》은..
2025. 10. 10.
다크 나이트(2008) 영화 정보 | 평점 | 줄거리 | 리뷰 <"He is the dark knight".>
개봉연도: 2008년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장르: 범죄, 드라마, 액션, 스릴러출연: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아론 에크하트, 마이클 케인, 게리 올드만, 매기 질렌할평점: 메타크리틱 84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94%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 삼부작 가운데서도 가장 깊은 울림을 남긴 작품으로, 슈퍼히어로 영화의 외피를 두르고 있으면서도 범죄극과 심리극의 무게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무정부적 혼돈을 상징하는 조커와 정의의 가면을 쓴 배트맨의 대립은 단순한 선악 구도가 아닌 인간 본성과 사회 질서를 시험하는 실험처럼 다가온다. 고담시를 위협하는 혼란 속에서 검사의 몰락과 시민의 두려움, 그리고 배트맨의 고독한 결단까지, 영화는 인물들의 심리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압도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이..
2025. 9. 30.
타이타닉(1997) 영화 정보 | 줄거리 | 평점 | 리뷰
개봉연도: 1997년감독: 제임스 카메론 (James Cameron)장르: 로맨스, 드라마, 재난주연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잭 도슨), 케이트 윈슬렛(로즈 드윗 버케이터), 빌리 제인(칼 혹클리), 캐시 베이츠(몰리 브라운)평점: 메타크리틱 75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88%이 배에 탄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어 1912년, ‘불침선’이라 불리던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이 첫 항해를 시작한다. 사회적 계급과 부의 차이가 극명했던 시대, 거대한 배 안은 하나의 축소된 세계처럼 그려진다. 로즈 드윗 버케이터는 상류층의 젊은 여성으로, 겉보기엔 완벽한 인생을 누리고 있지만 내면은 답답한 구속과 억압으로 가득하다. 그녀는 재벌 약혼자 칼과의 결혼을 통해 집안의 체면을 지켜야 했고, 그 삶은 그녀에게 자유가 ..
2025. 9. 21.